방과후가 시작하니까 이제 정말 정신 차리겠지...!
1) 방과후 : 3월은 물 건너갔고 어차피... 4월달에 수강 신청 해야하나 생각중이다. 5월달이 컴활 자격증 시험이 있으니 4월이 적합하지 않으려나. 음 그리고 월요일부터는 다른 자격증 방과후 수업을 듣고. 그러고보니 이것도 5월달에 시험 있는걸로 아는데... 이게 상시였던가 아니면 1년에 딱 몇번 있는 시험이었던가. 뭐 일단 수업이나 열심히 듣자.
생각난 김에 작은 불만사항 : 왜 듣고 싶거나 약간 비중 높은 수업들은 항상 월수반인가요? 물어봤더니 화목반은 조리반 때문에 그렇다는데 니미 이게 뭔 상관? 조리과는 어차피 조리과끼리 조리실에서 조리나 할텐데? 뭣보다 조리실은 신관이고 조리 수업이나 조주, 바리스타 이런거 제외한 방과후는 왠만해선 본관 교실에서 하는데 왜! 안하냐고! 시발! 토익 수업 한다길래 듣고 싶은데 죄다 겹치잖아. 무슨 수업 하나 신청하면 들을 수 있는게 없음. 그렇다고 화목반에 뭐 들을만한게 있는것도 아니고. 사교육비 줄인다고 방과후 하는거면서 원하는 반 개설도 안되, 듣고 싶어도 요일 다 겹쳐, 그러면 학원 밖에 답이 안나는데 사교육비 늘려주셔서 감사. 젠장
2) 화과자 : 엄마가 먹다가 남은 화과자를 가져왔다. 화과자 맛있긴 한데 껍데기가 젤리? 처럼 매끈매끈한건 으.... 좀 그래
그래도 녹차나 커피 마실 때 한두개 먹기는 좋음. 세개 이상부터는 무리.
남은 세개는 내일 애들한테 줘야겠다.

3) 비타민 워터 스킨글로우 : 오렌지도 아닌것이 레몬도 아닌것이 맛이 미묘하다. 그냥 맛 없음 웩!
4) 학교 교육과정 : 빨리 시험 기간 됬으면 좋겠다. 학교에 남아서 조용히 공부하게. 물론 4월달에 컴활 자격증 공부한다고 학원 수강하면 1학년 때처럼 10시까지 남아서 공부하는건 무리겠지만 (10시에 수업 끝내고 집으로 걸어가고 있겠지). 원래 우리 학교는 시험을 4일 동안 쳤는데 이번에 3일 동안 치는걸로 바뀌었다고 한다. 쇼크 먹었던 이야기가, 전공 과목을 1학기 2학기 합쳐서 한번만 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전공 과목을 한번만 쳐?? ...돌았나. 이번 학년 들어서 학교 교육과정이 전부 메롱이다. 학년 올라가면서 와 미술 안한다 존나 좋아 ㅠㅠㅠ!! 했더니 미술을 한다고 하질 않나 (이건 진짜 거지같다), 영어 교과서를 유치원 수준으로 골라오질 않나 (고등학교 2학년들이 Nice to meet you, Nice to see you again이나 배우고 있다. 쌤들 보고 어떻게 가르치라고. 시험 문제 어떻게 내라고. 이거 완전 하나 틀리면 3등급씩 내려가는건갘ㅋㅋㅋㅋ), :Q 미친 거 같다.
5) 잠 : 요번 주 내내 자도 자도 끝없이 졸려서 왜이러는가 싶다. 금요일에 집에 오자마자 (오후 6시쯤) 잠들어서 토요일 해질 쯤에 일어났는데도 졸리더라. 왜이래
6) 수학여행 : 중국이나 일본 갈 거 같다고 떡밥 솔솔 뿌리더니 역시나 적시나 제주도 'w' 떡밥 던지지 마요...... 위험하다고 안갈거면서 떡밥 던지고 설문조사 왜하냐고 ㅋㅋㅋㅋㅋ 가기 싫다. 학교 생활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수련회, 수학여행. 수련회는 어차피 강제면서 참여 불참여 설문조사해서 종이 낭비나 하고... 수련회에 대해서 말하려면 끝이 없으니까 패스. 일단 수련회는 씨발놈들이다. 어딜가나 교관은 다 똑같음. 똑같은 씨발개놈들 ㅇㅇ 차라리 학교에 와서 혼자 수업을 하고 말지. 아 진짜 가기 싫어...... 학생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정말정말 가기 싫은 사람은 안가면 안되나요. 제발. 플리즈. 쓸데없이 인권 잘 챙겨주면서 정신 건강은 안 챙겨주냨ㅋㅋㅋ 수학여행 갈 생각하니까 앜 소름돋아
7) 축구 : 이제 곧 리버풀 VS 스토크시티. 이겨라! FA컵 우승컵도 들어보자 오빠들아. 이제 축구 경기 본다고 밤새는 일이 허다해진다.
8) 헌혈 : 저번주에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 피가 쭉쭉 빠져나가는 느낌이 희한했음. 옆에 분이 나보다 나중에 와서 나보다 먼저 끝났는데 알고보니 내가 주먹 쥐고 잼잼 하는걸 너무 약하게 해서라고. 다음엔 빨리 해야지. 아 그리고, 상품으로 문상 5천원 받음!
짱 좋아...!! 손톱깎이 세트부터 별게 다 있던데 헌혈 하다가 살림 차릴 기세 ㅋㅋㅋㅋㅋ
피를 뽑고 집으로 걸어오는 동안 내 피를 누군가가 수혈 받을거 생각하니 기분이 요상해지더라. 좋은 곳에 쓰이길.
9) 샤ㅇㅇ 셜록 : 왜 하필 제목을 셜록이라 지은걸까....... 시발 이제 검색하면 너네만 뜬다고. 아이고 내 혈압이얔ㅋㅋㅋㅋ 뉴스 기사에서 사진 봤는데 컨셉이랑 셜록이랑 도대체 뭔 상관이여. 아니 진짜, 셜록이랑 뭔 관계냐니까?? 한대 치고 싶을 정도. 셜록 검색하면 무조건 명탐정 셜록 홈즈, BBC 셜록, 베네딕트, 영화 셜록홈즈 등 오로지 셜록 홈즈에 관해서만 떴는데 이젠 셜록 검색하면 전부 샤ㅇㅇ......너희들은 셜록 홈즈 팬들에게 똥을 줬어.
+) 가사 찾아봤는데 이건 셜록이 아니라 김전일 이잖아 ㅋㅋㅋㅋㅋ 차라리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이런거나 해라고 슈ㅣ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사 중에 용의선상 돋네 ㅋㅋㅋㅋㅋㅋ
아프리카 틀었는데 겁나 떨림. 학
이기면 하루종일 행복한거고 지거나 무승부면 하루종일 찜찜한거다. 대패하면 하루종일 우울한거다..................에버튼 때처럼 골 빵빵 넣어주th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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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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