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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자회는 19일 이진숙 홍보국장과 문철호 전 보도국장을 기자회에서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자회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총회를 열고 이들의 제명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115표, 반대 6표(찬성률 95%)로 제명안을 가결시켰다.
MBC 노조는 트위터를 통해 "MBC기자회는 이진숙 홍보국장과 문철호 전 보도국장에 대해 찬성률 95%로 제명을 결정했다"며 "이진숙 홍보국장과 문철호 전보도국장에 대한 기자회 제명은 MBC기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MBC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이진숙 홍보국장은 지난 1년 언론사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른바 '소셜테이너법'의 논리를 생산했을 뿐만 아니라, 파업을 전후해 숱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파업과 제작거부의 의도를 적극적으로 왜곡했다"면서 "그 자신이 MBC 기자회의 회원이면서 기자회 제작거부의 대표성을 끊임없이 공격했고, 정치적 의도와 배후가 있다는 날조된 주장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진숙 국장이 '김재철 지키기의 최선봉에 섰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아울러 MBC 노조는 "2월 29일 이진숙 국장은 회사 특보를 통해 자신의 후배인 박성호와 이용마를 해고의 길로 몰아넣었다"며 "기자로서 양심을 지키고 언론 자유를 위해 나선 후배 기자들을 탄압하고 해고하기 위한 갖가지 억지 논리를 생산해 유포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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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MBC 이진숙 기자회제명 "역사상 처음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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