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대 재학생 40%, 부모 소득 수준이 무려…
입력 : 2012.03.02 11:41
자료사진. 서울대 정문. /조선일보DB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안민석 의원(민주통합당)은 한국장학재단이 제출한 '2012학년도 국가장학금 신청자 소득분위 현황' 자료를 2일 공개했다. 올해 전체 대학생의 83%가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대학별 재학생 가정의 소득 자료가 최초로 공개된 셈이다.
이 자료를 보면, 최고소득층 자녀 비율은 전체 4년제 대학 중 이화여대(43.8%)가 가장 높고, 서울교대(38.3%), 포항공대(37.9%) 순이다. 서울대 36.7%(7위), 연세대 35.1%(8위), 고려대 37.8%(4위), 카이스트 37.3%(5위) 등 명문대 최고소득층 자녀 비율은 4년제 대학 평균 최고소득층 자녀 비율(21.2%)의 2배에 육박한다.
서강대(34.9%), 홍익대(34.5%), 한국외대(33.2%), 경희대(32.8%), 한양대(31.7%), 성균관대(30.8%)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의 이 비율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돈다.
국가장학금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가구 소득이 높은 학생들은 이 통계에서 빠져 있다. 이들 대학의 전체 재학생 중 실제 최고소득층 자녀의 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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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야 결론은 아니 일반화시키기는 어렵겠지만 공부랑 부모님 소득이랑 상관관계가 있다는거잖어 ㅋㅋㅋ 뭐 이게 현실거라고는 생각하고있었지만 구체적인 지표로 주어지니까 뭔가 좀 더 허무감이 쏵밀려오네요...
말로만 소득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용이될수있다고 떠들어대는 대학과 언론들,,,
'위선자' 라는 수식어밖에 붙일수가없네요ㅋㅋㅋ
소득이란게 자본주의사회의 보이지않는계급사회를 형성하는건 부정할수가 없군요 ㅋㅋ
그것을 극복하고 모두가 잘먹고잘살수있는 세상을 만들수있는 유일한 , 아니 유일하지는않겠지만 전 가장 쉽고 빠른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교육'이라는게 그놈의 소득과 또 상관관계를 가지니...
참 한국교육의 현실에대해서 또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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