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럭키 넘버 13
맨체스터 시티 FC가 하위권의 블랙번 로버스 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승률 100%를 유지했다.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마리오 발로텔리는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에게 전반 30분만에 선제골을 선사해 부담을 덜어줬다. 이어 세르히오 아구에로(후 7)는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12 시즌 13번째 경기에서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에딘 제코는 투입된 지 2분 만인 후반 36분에 헤딩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매조지했다.
프랭크 램파드는 리그 150호골을 터뜨려 첼시 FC의 승리를 이끌었다. 볼튼 원더러스 FC와의 경기에 나선 블루스[첼시의 별칭]는 3-0으로 승리해 아스날 FC에 승점 3점 앞선 4위를 마크하게 됐다. 아스날은 일요일에 리그 3위인 토트넘 핫스퍼 FC와 격돌한다.
이번 시즌 말까지 팀을 이끌 새 감독으로 테리 코너를 임명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두 골을 먼저 내줬다가 두 골을 만회해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잉글랜드 중부 연고의 클럽 울버햄튼은 16위를 마크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강등권의 블랙번과 퀸즈파크 레인저스 FC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퀸즈파크는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3분에 삼바 디아키테가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결국 서부 런던의 라이벌 풀럼 FC에 1-0으로 패했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는 선덜랜드 AFC를 상대로 네 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두었고, 위건 애슬레틱 FC와 아스톤 빌라 FC의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출처
원문링크 : [EPL-26R] 맨시티, 럭키 넘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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