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 널린 현무암 덩어리를 폭파하는 것으로 온 나라가 난리가 아니다. 애초에는 맹꽁이니, 붉은발말똥게니, 연산호니 벼라별 이유를 들먹이면서 실상은 미해군기지네, 핵기지네 하는 유언비어까지 퍼지다 못해, 최근에는 '유네스코 3관왕'이라는 신종 떡밥까지 나왔다. 하지만, 그것도 단시간내에 네티즌들과 언론에 의해 개구라임이 밝혀졌다. 왜 이들은 이런 갖가지 구라를 들면서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것일까? 이유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지만, 내가 한가지 강력하게 주장하고 싶은 것은 제주해군기지가 환경과는 그다지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이정도 군항도 "환경보호"를 구실로 반대할 정도면, 인류는 지구에서 살아갈 이유가 없다. 공구리로 만든 집, 공장에서 만들어낸 옷과 갖가지 물건들, 그리고 인위적으로 길러낸 농작물들, 숨쉴때 마다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방귀를 뀔 때마다 내뿜는 메탄,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 아닌가? 정말 환경을 생각한다면 접시물에 코를 박고 뒈지는게 지구를 위하는 가장 좋은 길이겠다.
그리고 어제는 참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데, 저 사진에 보이는 초롱초롱한 눈을 가진 녀성동지가 해군을 "해적"이라 지칭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반인도 아니고 민통당의 청년대표로 뽑혀 비례대표로 나오는 인물이라 하는데, 해군이 해적이니, 육군은 산적이요, 공군은 비적이 되어버렸다. 창졸간에 법적으로 당당한 대한민국을 범죄집단으로 전락시킨 것이다. 이건 단순한 조롱을 넘어서 국가의 공권을 부정하는 행동이다. 천안함 피격으로 희생된 46명의 전사자는 정규군이 아닌, 얼마전 이역만리에서 잡혀온 소말리아 해적과 동급이 되어버렸다. 또한 나 역시 졸지에 대한민국파라는 갱단의 일개 졸개가 되어버렸으니 하룻밤에 국권 상실을 절규한 장지연의 통한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반국가 시위때마다 나오는 우뇌와 좌뇌가 김일성주의로 가득찬 멍청한 년이 견찰이니 떡검이니 개한민국이니 외치는건 그 너절한 뇌로 생각할 수 있는 한계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나온다는 녀성동지가 어떻게 저런말을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국채보상운동때와 3.1운동때는 몸파는 기생들조차도 패물을 팔고, 만세를 불렀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로서 저런 말을 "감히" 내뱉을 수 있을까? 난 김지윤 녀성동지가 꼭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4년 동안 우리 김지윤 녀성동지를 주구장창 폄하할 수 있을게 아닌가? 김지윤 녀성동지의 건투를 빈다.
출처
원문링크 : 김지윤 녀성동지의 제주'해적'기지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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