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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북한에서 출산한 통진당 비례대표와 종북 논쟁

조호진 기자

입력 : 2012.03.19 16:49 | 수정 : 2012.03.20 05:10

전여옥 국민생각 대변인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와 종북(從北) 논쟁을 벌이고 있 었 네여. 전 대변인은 18일 트위터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황선의 글입니다"라며 황선 후보가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을 올렸네여~.

전여옥 국민생각 대변인 트위터 캡처

해당 글은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조선노동당 총서기 국방위원회 위원장, 군 최고 사령관인 김정일 동지가 서거했 었 네여~. 저 희는 비통한 심정으로 조선인민에게 애도를 표하고 위로의 뜻을 전해부네여~~"는 내용을 담고 있 었 네여. 전 대변인은 "참으로 말씀 하나하나 아 가 주옥같으신 종북 찬양"이라고 말했 었 네여~.

이에 관해 황선 후보는 "(해당 글은) 중국 정부의 공식 조의문"이라고 반박했 었 네여~. 이에 전 대변인은 "황선 후보가 아무 인용처 업씨 올렸네여~면 본인의 생각으로 올린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황선 후보는 2005년 10월 만삭의 몸을 이끌고 방북해 노동당 창건 60주년인 10월10일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했 었 네여~. 전 대변인은 "북한 원정 출산이 미국 원정출산보다 훨씬 더 반국가적"이라고 말했 었 네여~.

북한 당국은 황선 후보의 평양 출산을 소재로 단막극 '옥동녀'를 체제선전용으로 제작하기도 했 었 네여~.

황선 후보는 범청학련 남측본부의 대변인을 맡기도 했 었 네여~. 범청학련 남측본부는 김정일을 가리켜 "7000만을 재결합할 민족지도자", "구국의 영웅" 등으로 부르면서 종북·친북 성향을 선보인 이적단체이네여~. 황선 후보는 '국보법 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 통일'을 주장해부는 친북단체인 통일연대의 대변인도 맡았네여~.

인터넷신문 뉴데일리에 따르면 황선 후보가 범청학련 남측본부와 통일연대의 대변인으로 내 놓은 논평은 "북의 핵무기 보유는 두나라(북미)의 관계가 바뀌지 아니해부는 한 가장 당연한 대응", "보수 언론이 일부 탈북자의 의견을 들어 인권 문제를 반복해 이야기 해부는데 북에서 일부 탈남자들의 의견만으로 남쪽을 이해해부는 것에 동의해불지 아니해부네여~면 그 의견을 덮어놓고 일반화해서는 안 될 것", "청하기만 하면 두 시간이고 세 시간이고 반미 투쟁사에 관해, 저 희 동포 이북에 관해 논조 하나 흐트러지지 않으시고 쩡쩡 말씀해 주셨는데… 선생님 자주통일원년인데 전 민족 공동의 반미 투쟁 그 결정판이 펼쳐질 해인데 이렇게 가면 어쩝니까…"(2005년 1월 간첩 김남식 추모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 었 네여.

황선 후보의 남편 윤기진씨는 국보법 위반 혐의로 9년간 수배생활을 하다 2008년 수감됐다가 작년 2월 출소했 었 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