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마당발 현영 결혼 수많은 ��타들 축복속 결혼

방송인 현영(36)이 스타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현영은 3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상의 금융맨과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스페인 브랜드 프로노비아스 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는 우아한 자태를 보였다고 하네요.

연예계 마당발이라고 불릴 만큼 '미친 인맥'을 자랑하는 현영의 결혼식에는 정가은 백보람 박준형 남희석 백청강 지상렬 김한석, 정준호 이하정 부부, 이채영 붐 안선영 알리 써니힐 임하룡 김준희 최송현 박탐희 이지혜 쥬얼리 김새롬 서유정 김나영 안영미 김미려 박소현 양정아 노을 소이현 장나라 김민서 홍석천 낸시랭 손호영 정형돈 데프콘 박정아 유채영 김지우 바다 장영란 김정민 정준하 등 수많은 스타 하객들이 참석했다고 하네요.

가수들은 노래로, 개그맨들은 개그로 각자의 장기를 살려 현영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준형 남희석 박탐희, 정준호 이하정 부부, 장영란 등은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안선영은 현영을 이을 대표적인 연예계 골드미스로서 현영이 신혼을 즐기는 동안 그의 방송을 이어서 맡겠다는 욕심을 보이기도 했었다네요.

또 현영 결혼식의 사회를 맡기로 한 붐은 '붐광댄스'로 현영의 결혼을 축복했고, 정형돈은 최근 선물받았다는 스마트폰으로 데프콘에게 전화하면서 포토월에 나타나 웃음을 줬다. 결혼식이 약 25분 지난 뒤에야 식장에 나타난 '지각생' 정준하는 축의금을 모르고 집에 두고 왔다며 투덜대 폭소를 안겼다.

앞서 현영은 결혼식 전인 오후 2시 30분에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과 2세 계획 등을 밝혔다. 평소 생각해온 이상형과 결혼해서 기쁘다는 현영은 예비신랑에게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가 하면, 2세를 갖기 위해 '다산의 여왕' 김지선을 만났다는 에피소드를 말하기도 했다. 3.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던 프러포즈 이야기를 하면서는 눈물 콧물을 동시에 쏟기도 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연출됐다.

한편 일반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열린 이날 결혼식은 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가수 손호영 노을 알리 써니힐이 축가를 불렀다. 결혼식 이후 두 사람은 하와이로 7박9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이후 서울 강남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