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5일 월요일

5중대 3소대 128번 윤영준 이병 ♥ mbf

5중대 3소대 128번 윤영준 이병 ♥

영주나 ♥♥ 나야나 ㅎㅎ 이쁘니 가연이 ♥ 오늘은 편지를 좀 늦게쓴당 ㅠ_ㅠ 아침부터 윤수 졸업식가느라 바빳거든 ㅠㅎㅎ 오늘 훈련은 잘했나요오~?ㅎ 아 맞다 오늘 야외숙영이라고하던데 ㅠㅎㅎ 그게 모지..ㅠ ㅎ 밖에서 자는건가? 무튼 끝까지힘!!♥♥ 오늘은 무슨날~? 가연이 생일날~♥♥ 우와 축하축하~♥ 까먹은건아니죠?ㅠ_ㅠ 내 생일을 두고 거기에 가있는건!! 당연히 이해하지만! ㅠ 내 생일 기억도 못하면 미워미워! 자기도 거기서 마음속으로 같이 축하해줬지요?ㅎ 나는 오늘 뭐했냐면여 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미역국먹구 씻구 윤수 졸업식갔어 ㅋㅋ아 근데 진짜 진짜 지루했다? 원래 졸업장은 반에서 나눠주는거아니야?ㅋㅋ 근데 강당에서 8반까지 있는데 한명한명 다 나눠줬어;; ㅎㅎ 273명인가 그러던데 ㅋㅋㅋ 진짜 졸업장 나눠주는데만 1시간 30분걸렸다?진짜 오래걸렸지 ㅋㅋㅋ 지루해서 학부모랑 다 궁시렁궁시렁 ㅋㅋ 나도 열심히 궁시렁궁시렁 ㅋㅋ 나만 좀 늦게가서 윤수 졸업장 받는건 못봤지만 ㅎㅎ 아 보고있는데 나연이가 아직 다리가 다 안나아서 계속 서있기가 좀 힘들어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열심히 찾아서 자리 하나 맡아놨는데 어떤 남자애가 쏙 하니 앉아버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옆에서 서서 째려보고 그러니까 느꼈는지 다른ㄴ데로 가버렸어 ㅋㅋ 그래서 얼른 나연이 앉히구 앞에 또 자리 났길래 엄마 앉으라고 하구 ㅎㅎ 나는..ㅠㅠ 일어서있구 ㅎㅎ 다 끝나구 윤수 졸업앨범봤는데 ㅋㅋ 겁나 멋져 >_<♥ 앨범표지에 윤수 사진붙혀져있는데 ㅋㅋㅋ 멋졌엌 ㅋ 자기가 봐야되는데 ㅎㅎ 나중에 꼭 보여줄게 ♥♥ 자기가 더 멋있긴해 ♥♥ 그리구 엄마랑 윤수랑 나랑 나연이랑 밖에서 밥먹구 ㅎㅎ 알바면접?이라고 해야되나 ㅎㅎ 무튼 보러갔다오구 ㅎㅎ 봉추찜닭 ㅎㅎ 성은이랑 수진이 만나러 갔어 ㅋㅋㅋ 만나서 노래방 갔지렁 ㅋㅋ 어제 갑자기 노래방 가고 싶어서 급 만남 ㅋㅋㅋ 2시엔가 ㅋㅋ 갔는데 ㅋㅋ 5시30에 나왔어 ㅎㅎ 서비스 엄청 주더라 ㅋㅋ 우리도 나중에 거기로 가자 ㅋㅋㅋ 노래방 갔는데 완전 우리 미쳤어 ㅋㅋㅋ 춤추고 노래하고 소리지르고 ㅋㅋㅋ 장난아님 ㅋㅋ 나 땀났음 ㅋㅋㅋ 더워 ㅠ ㅋㅋ 나중엔 지쳐서 ㅋㅋ 넉다운됬어;;ㅠ_ㅠ ㅎㅎ 그래서 나와가지구 오늘은 학원못갓엉 가족들이랑 밖에서 밥먹는다고해서 ㅋㅋㅋ 점심엔 윤수를 위한 외식이였구 ㅋㅋㅋ 저녁엔 나를 위한 외식 ㅋㅋㅋ 김대감 안동찜닭갔지렁 ㅋㅋㅋ 배부르당 ㅠㅎㅎ 현경이가 기프트쿠폰 줘서 베라가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어 ㅋㅋ 아 그리구 나연이가 폴라로이드카메라 선물해줬어 ㅋㅋ 신나서 엄마랑 아빠랑 사진찍어주구 ㅎㅎ 오늘 신나는날이예용 ㅎㅎ ♥♥ 대신 카메라사줘서 내 피부관리는.. 없어졌어 ㅠㅠㅠ ㅎㅎ 내가 돈모아서 해야징 ㅋㅋㅋ 너무 내얘기만 했나?ㅎㅎ 우리 사귀고 처음맞이하는 생일인데 우리 둘다 따로 보내내용 ㅠㅠ ㅎ 슬푸당당 ㅠㅠ흑흑 내년에는 같이 보낼수 있을까용 ㅠㅠ 힝 ㅠㅎㅎ 드디어!! 이번주에 자기가 자대에 가요!! 이 인터넷 편지도 내일쯤이나 마지막으로 쓸수있겠지?ㅠㅠ ㅎ 먼가 인터넷편지도 못쓴다고 하니까 먼가 아쉽다 ㅎㅎ 아 아까 자기 자대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6포병여단에 전화해서 물어봣지렁 ㅋㅋ 다들 그렇게 아시더라구 ㅋㅋ 근데 전화해서 머 어떻게 물어봐야할지를 몰라서 우물쭈물했었어 ㅋㅋ 윤영준이라고 알려주니까 1810부대로 간다네 ㅎㅎ 이건 확실하겠지?ㅎ 군대에서 알려주는 거니까?ㅎ 바로 검색해보니까 다행히 연천은 아닌거 같아 ㅎㅎ 양주쪽?? 인거같던데 ㅎㅎ 맞겠지?ㅎ 양주면 진짜진짜 좋을거같은데 ㅎㅎ 동두천보다 더 가까워 ㅎㅎ ♥ 의정부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되 ㅋㅋ ♥♥ 히힛 ♥♥ 여기 자대가 맞겠지?ㅎ 1810부대에서 또 나눠지나.,.ㅜㅜ 으앙 모르겠당 다시 찾아봐야지 ㅋㅋ 그리구 아까 어머님한테 문자드렸어 ㅋㅎ 나혼자 알고있으면 안되자낭 ㅎㅎ 자기가 이번주에 전화해서 알려드릴테지만 더 얼른 알려드리고 싶어서 ㅎㅎ 문자드렸더니 고맙다구 하셨어 ㅎㅎ 그리구 생일 축하한다고 하시더라구 ㅠ_ㅠ감동감동 ㅠ ㅎㅎ 근데 어떻게 아셨지? ㅎㅎ 물어볼려다가 그냥 안물어봤엉 ㅋㅋㅋ 자기가 알려줬나?ㅎ 감사하다고 했어요 ㅎㅎ 오늘은 이래저래 기분이 좋은날이예용 ㅎ 자기랑 같이 있었으면 더 행복했을텐데 ㅎㅎ 그래두 나 자기랑 함께하지 못했다구 너무 우울해하고있지 않았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구 ♥♥♥ 다치지말구 ♥ 아프지말구 ♥ 얼마안남음 훈련소 생활 열심히!하구 ♥♥♥ 내가많이많이 사랑해 ♥♥ 힘내요 내새끼 ♥♥♥ 전화기다릴게 ♥♥ 혹 나한테 전화했는데 ㅠ 못받아두..ㅠㅠㅠ 울지망 ㅠㅠ 6~7시30/ 8~9 알지?ㅠㅎㅎ 사랑해 ♥♥♥♥ 달콤한 초콜렛대신 달콤한 내사랑을 받아랏!!♥♥

2012. 02. 14

자기가 너무너무 보고싶은 가연이가 ♥

5중대 3소대 128번 윤영준 이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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