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9일 월요일

새누리 20일 오전 비례대표 명단 발표··· 박근혜 순번은?

 

 

새누리당은 20일 오전 10시 4·11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한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는 전날(19일) 밤 열린 공천위 회의를 통해 비례대표군 50여명의 후보를 확정지었다.
 
공천위원인 권영세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일 오전 10시쯤 발표할 계획"이라며 "최종 순번은 조금 바뀔 수 있지만 내용은 다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발표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단연 박 위원장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이다. 당 지도부는 박 위원장이 이번 총선을 진두지휘한다는 상징성을 담아 '1번' 배정을 강력하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 지도부가 '친박계 챙기기'란 지적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또 '기득권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간 순번인 10번 대 전후로 배치될 가능성도 높다. 10번대 역시 당선 안정권으로, 명분과 실속 두가지를 모두 챙길 수  전략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박 위원장에 비례 1번을 배정하지 못한다면 1번은 민병주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이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 당선 안정권에는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 이에리사 용인대 교수, 연기자 최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필리핀 출신 귀화여성 이자스민, 신의진 연세대 의대교수 등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명단 발표 후 본격적으로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후 국민공천배심원단 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후보자들에 대한 적격 심사를 벌이며 오는 21일에는 공천자 대회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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